와디즈 기사 본 적 있으세요? 어떤 것을 느끼셨나요?
옳은 일을 추구하는 가치, 도전을 응원하는 가치, 함께 성장하는 가치 등 와디즈의 많은 가치를 안으로, 밖으로 멋지게 전달하는 팀이 있어요.
와디즈의 PR을 책임지는 커뮤니케이션 팀을 소개합니다.
프로님, 팀과 직무를 소개해 주세요!
정숙 프로 : 커뮤니케이션팀은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예요. 회사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공격’과 이슈가 발생했을 때 잘 대응하는 ‘수비’ 모두 실행하는 팀입니다.
지은 프로 : 커뮤니케이션 팀은 와디즈라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미션, 서비스, 사업 성과, 조직문화 등을 대·내외로 전파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팀이에요. 이를 위해 언론이나 미디어와 관계를 쌓고, 기사를 내며 소통하는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죠.
보통 잘 모르면 포털 창에 검색하잖아요. 상단의 공신력 있는 매체 기사를 통해 와디즈의 첫인상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회사의 미션이나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또, 회사의 좋지 않은 이슈 취재나 상황이 생겼을 때, 대응하고 공식 메시지를 정리하는 일도 주요 업무입니다.
와디즈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정숙 프로 : 저는 PR 경력 20년 차로 게임업계에서 19년 이상 홍보를 담당했어요. 경력의 무게만큼 좋은 분들과의 인연도 다양했지만, 그만큼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어요. 그때 와디즈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제안을 받았어요. 와디즈 사업모델 자체가 ‘상생’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호감도가 높았는데요. 면접의 높은 허들만큼이나 입사 의지가 끓어올랐던 기억이 있어요. 🙂
와디즈에서 꼭 일해보고 싶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는데요! 최종면접에서 신혜성 대표님의 첫 질문이 결정적이었어요.
“1차 면접 이후 혹시 더 준비하신 것이 있을까요?”
경력 위주의 자기소개, 이직 사유, 외부에서 보는 와디즈의 이미지 등 예측했던 질문이 아니었죠. 그건 이미 1차 면접 결과와 지원서에 있으니, 더 이상 최종 면접에 나올 이유가 없었던 거죠. 없다고 하면 면접을 더 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있다면 어떤 것이냐가 핵심이었던 거예요. ‘아 이런 질문을 하는 CEO가 파운더인 회사라면,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내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을 배울 수 있겠구나’ 느꼈어요. 첫 느낌은 그대로 맞아떨어졌어요.
지은 프로 : 이전에는 패션 관련 협회에서 DB 사업 담당자로 콘텐츠 발행과 포럼을 운영했어요. 함께 협회 홍보 역할도 했고요. 다양하고 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지만, 협회보다는 사기업에서 좀 더 액티브한 일을 하고 싶었어요. 플랫폼 기업,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던 중 와디즈에서 PR 공고가 난 걸 보고 바로 지원했죠.
와디즈는 첫 직장이었던 협회에서 4년 2개월의 경력을 쌓은 후, 처음 이직한 곳인데요. 첫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뉴스, 팟캐스트, 브런치, 잡 리뷰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와디즈에 대한 정보를 얻었어요. 업에 대한 진정성으로 똘똘 뭉친 동료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야말로 액티브하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으로 느껴졌어요. 이런 곳이라면 저도 합류해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1, 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서도 좋은 인상도 많이 받았고요. 그렇게 이직하고 보니 저도 와디즈에 온 지 벌써 4년이 훌쩍 지나고 있네요 하하! 😆
와디즈 PR 담당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과 경험은 무엇인가요?
정숙 프로 : 와디즈가 품고 있는 카테고리는 참 다양해요. 테크, 패션, 뷰티, 홈리빙,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면 좋아요. 트렌드를 읽고 PR 소재로 접목하는 감각도 필요하고요. 이런 역량은 주변과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는데요. 콘텐츠에 민감하고 사람들과의 만남, 공감, 소통이 친숙하신 분이라면 와디즈 PR 담당자로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은 프로 :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적극성과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와디즈는 벌써 업력 10년이 넘는 기업이 됐지만, 여전히 다양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이에요. 서비스의 카테고리(산업) 분야가 굉장히 넓은 만큼 다양한 부서의 기자 관계를 쌓아야 합니다. 보통 유통,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 중 1개의 부서 내 취재 기자님들과 소통하게 되는데요. 와디즈는 3개 부서의 기자님들을 모두 만나는 매체도 있어요. 그만큼 다양한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대외뿐만 아니라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 자료를 만들고 기사를 배포해야 하는데요. 트렌드에 대한 민감성과 소통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와디즈의 커뮤니케이션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나요?
정숙 프로 : 와디즈 커뮤니케이션팀은 PR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획득과 메시지 관리에 특히 주체적이에요. 잘 갖춰진 시스템뿐만 아니라, 많은 유관 부서에서 진심으로 협조를 해주시는 덕분이죠. 얼마 전, 연령대별, 카테고리별 메이커의 10년 치 데이터를 요청드렸는데요, 반나절 만에 주시더라고요.
또, 만약 회사에 이슈가 터졌다면 와디즈 커뮤니케이션팀이 이슈에 이미 투입되어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정보 취득 속도와 깊이, 관여도 모두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래서 회사를 알리는 PR에 어느새 진심을 다할 수밖에 없죠. 그냥 하는 일과 우러나와서 하는 일은 출발부터 달라서 경험하지 못했던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지은 프로 : 이미 다른 직무 인터뷰를 하신 분들도 많이 말씀하신 부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금 진부하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네요. PR 업무 특성상 자료를 배포하는 것에 있어 시의성이 중요하고, 특히 외부에 취재가 들어온 경우에는 빠르게 답변해야 해요. 동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정말 중요하죠. 첫인사를 드리자마자 바로 문의 사항을 쏟아내어도, 우선순위에 두고 우호적으로 도움을 주는 동료가 많아요.
또, 서비스의 다양한 데이터를 PR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점 중 하나예요. 와디즈에서 4년 동안 데이터플랫폼팀 프로님들과 PR 대시보드를 다양하게 구축했죠. 서비스나 기업의 성과 PR을 위한 자료를 작성하거나 기획할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업무에 필요한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돕고 구축해 주는 동료가 있다는 점은 일을 하는 데 있어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기억에 남는 기획 기사 또는 업무가 있나요?
정숙 프로 : 와디즈에는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가 풍부해서 대부분의 기사 기획이 흥미로워요. 지난해 하반기에 와디즈에 합류해서 카테고리별 PR에 상당히 집중했는데요. 2024년에는 와디즈의 기업가치를 확장해서 담을 수 있는 메시지를 고민하고 있어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 이미 와디즈가 하는 의미 있는 일들을 산업적 가치를 담아 조명하는 기사 기획에도 힘을 실으려고 해요.
지은 프로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주요 매체 1면 Top에 기획 기사를 소개한 경험이에요. 기업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획으로 ‘돈을 들이지 않고’ 1면에 소개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아요. 특히, 와디즈 서비스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커’, 2030 밀레니얼 사장들 사례를 정리해,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와디즈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기사였다고 생각해요. 기업 홍보를 하는 사람으로서 뿌듯한 경험이었죠.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획 기사를 다양하게 내고 싶습니다.
업무할 때 꼭 지키고 싶은 나만의 소신 또는 원칙이 있을까요?
정숙 프로 : 와디즈 5가지 원칙 중 4원칙 ‘우리는 파트너와 고객에게 긍정적인 기억을 남깁니다’를 꼽고 싶어요. PR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내용이기도 해요. PR 담당자는 기자분들에게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회사를 대표해서 만나는 것이죠. 메시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전달하는 태도도 중요해요. AI와 사람이 일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태도와 그 결과라고 생각해요. AI는 프롬프트로 다른 결과를 만들지만, 사람은 태도로 결과를 달라지게 할 수 있거든요. 좋은 의도와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지은 프로 : 와디즈에서는 혼자 잘하는 것보다 함께 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3원칙 ‘팀원 간의 필요를 채워줍니다’와 4원칙 ‘파트너와 고객에게 긍정적인 기억을 남깁니다’가 가장 와닿아요. 홍보 담당자로서 회사와 CEO 그리고 동료분들의 생각, 우리가 하는 일의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사람에게 긍정의 메시지로 전파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나요?
정숙 프로 :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소통에 적극적인 분이요! 한 우물을 깊게 파시는 분도 좋지만, 여러 방면에 열려있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는 분이라면 저도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요. 배움에 주저함이 없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밝은 분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