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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 제품은 자랑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2022.10.19

‘대기업 맛’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탄탄한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입에 착 감기는 유명 식품 브랜드 제품의 맛을 통칭하는 말인데요. 그 훌륭한 맛의 이면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신제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롭고 자세하게 풀어낸 국민 식품 브랜드, 오뚜기 메이커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마트가 아닌 와디즈에
오뚜기가 계속 나타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뚜기 e-Biz 영업팀에서 와디즈 펀딩을 운영하는 유광선(아래 Y), 라면 마케팅 PM을 담당하며 ‘제주 똣똣라면’을 기획한 김서정(아래 K)입니다. 오뚜기는 삶의 문제를 찾고 이를 식품으로 해결하는 일을 좋아하는 브랜드예요. 그 일환으로 와디즈에서는 참치캔의 기름까지 남김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올리브 바질 참치’, 닭고기로 만든 단백질 34g의 햄 ‘칰햄’, 그리고 가장 많은 서포터 분들의 사랑을 받은 ‘제주 똣똣라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죠.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펀딩을 오픈했는데요. 저희가 마트가 아닌 와디즈에 계속 나타나는 이유는 오뚜기가 좋아하는 일, 즉 더 좋은 제품과 새로운 맛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서예요.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수많은 과정을 겪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거든요. 가장 최근 펀딩을 종료한 똣똣라면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였고요.

 

억대 펀딩에 성공한 ‘제주 똣똣라면’,

맛과 품질에 진심을 다했어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 편 I 오뚜기 진라면이 사용된 장면

K 저는 SBS에서 방영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애청자였어요. 어느 날 방송을 보는데, 제주도 금악 마을에 있는 ‘금악 똣똣라면’이라는 곳에서 음식 조리에 오뚜기 진라면을 사용하시더라고요. 돼지고기 건더기에 다진 마늘, 사장님만의 비법 양념장이 들어간 라면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가게 대표님께서 완벽한 맛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다 때마침 제가 속한 라면 부서 내에서 가게와 협업해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출시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기억에 인상 깊게 남아있던 ‘금악 똣똣라면’과의 협업을 제안하게 되었어요. 이미 방송을 통해 쌓은 인지도가 있고, 맛도 보증된 가게인데다 저희 라면을 사용하는 곳이기도 하니 재미있는 협업이 되겠다고 생각했죠. 다행히 팀원들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제주도에 직접 내려가 ‘금악 똣똣라면’의 김종욱 대표님을 찾아뵈었어요. 대표님께서도 아이디어를 굉장히 좋아해 주신 덕에 제품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고요.

 

제품 개발 과정이 사실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비행기를 타고 정말 자주 방문해야 했어요. 어느 날은 새벽부터 제주도를 가다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까지 한 적이 있었죠(웃음). 그런데도  제주도에 꾸준히 방문하면서 현지 ‘금악 똣똣라면’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서귀포시 대정읍의 마늘 블록이 들어간 똣똣라면

예를 들어 ‘제주 똣똣라면’에는 제주 로컬 식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제주산 원료 사용과 관련해 제주도청에서 직접 승인해야 사용할 수 있는 ‘Only Jeju’ 마크가 제품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요. 라면에 동봉되어 있는 마늘 블록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마늘이에요. 아무 마늘이나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알싸하면서도 깊은 맛이 풍부하게 나는 대정 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개발팀에 직접 제안했었죠. 다행히 재료 수급에도 문제가 없어서 제주도 기념품으로도 손색없는 정도의 제품력을 갖출 수 있었어요.

 

정성 들인 신제품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곳,

와디즈가 유일했습니다

지난 9월에 종료된 똣똣라면 펀딩

K 오뚜기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가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고요.

‘제주 똣똣라면’처럼, 라면같이 평범한 제품도 차별성 있는 스토리가 입혀지면 소비자분들이 가장 먼저 알아봐 주신다고 생각하거든요. 약 2,700명이 넘는 서포터분들이 ‘제주 똣똣라면’의 펀딩에 참여해 주시고 1억 이상의 펀딩금이 모인 것도 어떻게 이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제품인지 와디즈를 통해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제주 금악 똣똣라면과 맛의 비법이 소개된 펀딩 스토리

Y 김서정 PM님이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뚜기는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정말 많은 정성을 들여요. 그만큼 자랑하고 싶은 포인트들이 매우 많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프라인 채널이나, 기존에 이용하던 다른 커머스 채널에서는 제품의 매력 포인트를 마음껏 풀어낼 기회가 제한적이더라고요.

하지만 와디즈에서는 제품에 대해 저희가 알리고 싶은 내용을 상세하게 자랑할 수 있고, 서포터분들과도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 보니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았어요.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제주 똣똣라면’은 제주도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현지 유명 맛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성공 요인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제품 개발에 스토리를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해요. 2년 전에 오뚜기 스프의 굿즈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보고, 계속 와디즈에 관심이 갔던 것을 계기로 신제품 펀딩에 도전해 본 것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포터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오뚜기 브랜드에 친밀함을 더할 수 있었어요

펀딩 오픈 전 서포터에게 받은 응원의 글

Y 특히 서포터분들과의 소통이 와디즈 펀딩의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댓글이나 커뮤니티에 직접 남겨주신 글을 읽으면서 와디즈 서포터분들은 펀딩에도, 저희 오뚜기 브랜드에도 정말 진심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기분 좋게 응원해 주시는 서포터분들과 소통하면서 일하는 중에 힐링 받는 느낌이었죠. 사실 신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서포터분들 덕분에 신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미리 측정해 볼 수 있었던 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품 출시 후뿐만 아니라 출시 전의 홍보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또 펀딩을 계기로 오뚜기를 사랑해 주시는 서포터분들과 친밀하게 소통한 점이 브랜드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탄탄한 스토리와 활발한 소통에 자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와디즈 펀딩에 도전해 보세요

Y 예비 메이커분들도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차별화된 스토리가 있고, 그만큼 서포터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적극적으로 와디즈 펀딩에 도전하시길 추천해요. 좀 더 구체적인 팁을 드리자면 서포터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서포터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와디즈에서 열린 오뚜기 프로젝트

저희는 앞으로도 자랑하고 싶은 포인트가 많은 신제품을 와디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에요. 이미 ‘제주 똣똣라면’ 다음으로 또 다른 신제품 ‘맥앤치즈볼’ 펀딩이 진행 중이기도 한데요. 체다치즈에 버무린 꾸덕한 마카로니를 치즈볼 안에 넣은 신제품인데, 은근한 매콤함과 바삭함이 다가오는 월드컵 시즌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이번에는 또 어떤 서포터분들이 찾아주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오뚜기의 와디즈 펀딩 여정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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