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diz makes ESG #better]는 와디즈 펀딩 참여로 ‘지구를 살리는 습관’을 실천한 메이커와 서포터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바야흐로 펫팸족 1500만 시대입니다.
작년에 전국의 638만 가구가 반려동물 860만 마리를 키운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죠.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같이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도 자연스레 늘어 났다고 하는데요.
전체 펫케어 시장은 지난해 2조 1,1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2조 2,510억원으로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핫한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친환경’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와디즈 펀딩에서도 그동안 반려동물 침대, 이동가방, 캣휠, 간식, 장난감, 애견마스크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비건 등 ‘그린(GREEN)’ 키워드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사람의 일상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족이 되어버린 반려동물.
우리와 매일 살을 부대끼며 살고있는 이 소중한 가족을 위해 탄생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친환경까지 고려한 착한 펀딩들, 그동안 어떤 것들이 화제를 모았을까요?
‘반려동물의 피부는 소중하니까’ 친환경 소재가 대세!
아기가 쓰는것과 똑같다는 엄마의 맘으로!
사랑하는 고양이의 피부에 매일 닿는 캣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중요하죠?
‘가장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인 우리집에 들어오는 제품은 깨끗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등급 중 최고등급인 SEO등급 자작나무 합판 캣휠을 펀딩해,
작년 1300만원의 펀딩에 성공한 제품이 있어요. 바로 ‘뮤뮤캣휠’입니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최고 등급의 자재를 사용하고, 풍부한 피톤치드를 함유하여 항균 항취효과도 뛰어나다고 하죠.
우리 고양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집사님들이 반하지 않을 수 없었겠는데요?
▲친환경 SEO등급의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한 뮤뮤의 ‘뮤뮤캣휠’ (출처)
올해 1월에 진행됐던 하와앤나 메이커의 ‘숨쉬는 한G백’도 빼놓을 수 없어요.
하와앤나의 ‘숨쉬는 한G백’은 반려동물의 외출을 더 편하게 도와줄 수 있는 비건레더를 사용한 반려동물 이동가방인데요.
▲비건레더를 사용한 반려동물 이동가방 ‘숨쉬는 한G백’ (출처)
‘비건레더’라는 소재를 아시나요?
한지 가죽은 가죽을 대체할 소재로 닥나무로 만든 한지에 코튼을 접합하고 표면에 주름을 만들어 가죽과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는 특수 코팅 공정을 거쳐 탄생한 비건 가죽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무게는 가볍지만, 내구성은 더 강하고 오염도에도 강해 청결한 관리가 쉽고, 통풍성이 좋아서 반려동물이 가방 속에서도 숨쉬기 편안한 소재라고 해요.
패브릭 소재 가방은 세탁할수 없거나 세탁을 하고 나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드라이 맡기게 되면 비용도 많이 들어 관리가 불편했던것이 현실이였죠.
메이커 하와앤나는 이동할 때마다 흔들흔들 불안정한 공간, 일부 제품의 화학 본드 및 원단 소재 냄새, 일체형 구조로 청결하지 못해 생기는 오염 문제 등 반려동물 입장에서 어떤 점이 불편할지 생각해봤다고 하는데요.
고심끝에 닥나무 식물의 편안함을 담은 비건레더라는 소재를 활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렇게 강아지가 산책가자고 조르는 사랑받는 가방으로 탄생할 수 있었죠.
‘우리 아이가 먹는것과 똑같으니까!’ 자연 간식으로 준비해야지
곤충을 간식으로 먹는다고?
‘신이내린 곤충’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으로 탄생한 푸디웜을 아시나요?
풍부한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가진 원료의 풍미에 푸디웜만의 로스팅 기법으로 특별한 수제간식을 원하는 펫맘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답니다.
2016년 1700만원 펀딩에 성공했던 푸디웜은 2021년에도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 기업으로 쑥쑥 성장해나가고 있죠.
▲자체 로스팅 기법을 활용한 ‘푸디웜 반려동물 수제간식’ (출처)
반려동물 건강식 하면 5無 애견간식 ‘라바밀 강아지 간식’의 인기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No 글루텐 / Non GMO / No 향료 / No 색소 / No 부산물
반려견에게 해로운 재료는 빼고 건강한 원료는 더한 기능성 애견간식이예요.
당시 메이커 라바밀 님이 키우고 있던 두마리의 강아지가 간식만 먹으면 탈이 나는 것을 보고 반려견에서 해로울 수 있는 재료는 제외하고 식용곤충으로 탄백질과 칼슘을 더해 직접 탄생시켰다고 하는데요.
육류대신 밀웜(mealwarm)이란 소재는 뛰어난 영양가 뿐만 아니라, 가축의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예방, 물 절약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죠.
특히 얼리버드 펀딩 참여 시 서포터의 이름으로 유기견 보호센터 ‘달봉이의 쉼터’ 유기견, 유기묘 200마리에게 간식 1팩이 전달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펀딩이었답니다.
▲5無 애견간식 ‘라바밀 강아지 간식’ (출처)
‘경제성에 환경보호까지’, 재활용이 답이야
반려동물 펀딩에서 ‘재활용’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배변 관리 제품들입니다.
하루에 4~5번씩 볼일을 보고, 외출도 자주 하는 우리 멍이냥이들.
매일매일 1회용 제품을 버리고, 갈고 하려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집사님들 수고로움이 엄청나죠?
간편하게 씻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배변패드 개발로 자연환경까지 생각한 그리팅테일의 ‘공감패드’는 반영구적 패브릭 원단과 3중구조 흡수층, 세탁이 간편한 부드러운 소재로 많은 서포터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무한 재사용이 가능한 그리팅테일의 ‘공감패드’ (출처)
옥수수로 만들어 자연분해가 되는 독특한 배변봉투도 있었어요.
배변봉투는 산택 에티켓을 위한 필수품이죠?
매년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800만톤으로, 자연분해기간은 자그마치 45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틱 쓰레기의 자연분해 기간 (출처)
친환경반려동물 브랜드 파우스가든은 폐기 시 토양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옥수수전분에서 그 답을 발견해 2019년에 배변봉투를 개발 후 펀딩을 진행했답니다.
이 제품은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것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반려동물과 함께 깨끗한 자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말랑한 발바닥를 가진 댕댕이와 냥이들이 오래도록 초록 자연에서 행복하게 놀 수 있도록 반려동물과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 제작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 자연분해되는 파우스가든의 ‘옥수수 배변봉투’ (출처)
올해 많은 화두가 된 ESG, 특히 그중 친환경과 관련된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물결은 꼭 사람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만은 아닐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기에 인간과 똑같이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이 필요한 소중한 우리 반려동물들.
1500만 펫족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모든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을 위한 친환경 펀딩은 계속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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