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업팀 이야기 part 1.
“와디즈에서 도전하는 메이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님들! 와디즈 파트너사업팀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장윤지 : 와디즈파트너사업팀은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메이커가 와디즈를 통해 세상에 첫 선보이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채워드리고 있는 팀이에요. ‘와디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에 얼라인된 팀이죠. 현재는 ‘콘텐츠’ 파트너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 와디즈 파트너사업팀에서 중점 운영 중인 ‘콘텐츠 파트너 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정재범 : 서포터에게 메이커의 제품과 브랜드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와디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준비하는 메이커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와디즈가 검증한 공식 파트너사가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와디즈 파트너사업팀 담당자가 전반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커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콘텐츠 파트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유초음 : 제품에 있어서 만큼은 전문가이지만, 서포터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와디즈 공식 파트너들은 메이커 경험도 있으시고, 각자의 필드에서 많은 경력을 가지고 계세요. 와디즈 상세 페이지 제작은 제품과 와디즈 모두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파트너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와디즈가 ‘공식 파트너’와 함께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유는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유초음 : 네 맞아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와디즈에서 도전하는 메이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라는 안전망을 제공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사업을 하다 보면 많은 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요한데요, 좋은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와디즈가 직접 양질의 파트너 풀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정재범 : 두 번째로는 파트너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예요. 와디즈는 스타트업 종합 지원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메이커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도 스타트업이거나 작은 기업이 많기 때문에, 와디즈가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와디즈를 메이커로서 시작하셨다가 파트너가 된 기업도 있으니까요.
와디즈-파트너-메이커까지 3자가 함께하는 콘텐츠 파트너 서비스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타 제작사를 이용하는 것과 가장 차별이 되는 점을 위주로 말씀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혜진 : 펀딩 콘텐츠의 제작 과정은 제품을 먼저 파악한 뒤, 1차 기획안 작성 – 와디즈에디터 피드백 – 스토리 확정 – 제품 촬영 및 보정 – 상세 페이지 디자인의 순서로 진행되고 있어요. 파트너사에서 작성한 1차 기획안에 대해 와디즈 콘텐츠 팀에서 더 나은 스토리 방향으로 수정 제안드리고 있어요. 메이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1차 기획안을 작성한 파트너사에 대해 와디즈 콘텐츠팀이 피드백을 드리는 부분이에요. 메이커가 수정하고 싶은 방향을 말씀해 주시면, 와디즈 콘텐츠팀 에디터가 반영해드리고 있는데요. 1차 기획안을 작성하는 파트너사도 전문가이다보니, 메이커가 원하는 바를 전달하기 어려워하실 때 중간 역할을 해드리고 있다보니 메이커가 든든해하시더라고요.
콘텐츠 파트너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와디즈 담당자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장윤지 : 파트너사업팀 담당자는 메이커를 위한 팀 빌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펀딩 프로젝트를 1개 오픈하기 위해서는 파트너뿐만 아니라, 와디즈 내부의 여러 유관 부서와의 협업도 필수적이에요. 각 부서의 담당자들이 메이커를 위한 하나의 팀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실제로 메이커께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 팀을 만난 것 같다’라는 의견을 주신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파트너사업팀 이야기 part 2.
“더 많은 메이커의 더 다양한 필요를 채워 드리고 싶어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혜진 : ‘메이커가 진짜 필요한 게 뭘까’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메이커에게는 와디즈 펀딩이 비즈니스의 출발점이거든요. 상세 페이지 제작 외에도 제품 양산, 마케팅, 물류, 펀딩 이후의 유통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어요.
장윤지 : 조금 더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 해보자면, 더 많은 메이커의 더 다양한 니즈를 채워드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1인 창작자부터 소상공인, 중견/대기업까지 다양한 메이커가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고 계시는 만큼, 메이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이커님이나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유초음 : 메이커 ‘바디스콥’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메이커셔서 기억에 남아요. 쑥뜸 아이템으로 리워드를 진행하셨는데, 일단 제품이 유니크했고, 커뮤니티에서도 서포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응대를 잘 해주셨어요.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만 하시다가, B2C(Business to Consumer)는 와디즈 펀딩으로 첫 도전하신 분인데, 펀딩액 성과가 좋아서 정말 기뻤어요.
장윤지 : 저는 ‘발효 곤약라면‘을 선보였던 ‘다름’ 메이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와 메이커의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와디즈에는 프로젝트를 컨설팅해 주시는 ‘PD(Project director)’가 있는데요. 다름 메이커는 PD 컨설팅 없이 성공지원팀과 광고사업팀까지 직접 연결하여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원 팀처럼 협업을 잘 하였던 결과, 성과도 잘 나와서 지금까지도 뿌듯해요.
정재범 : 구두 브랜드 ‘엘칸토’ 메이커와의 협업이 기억에 남아요. 처음에 연락하셔서 “혹시 엘칸토처럼 규모가 있는 회사도 펀딩을 진행하나요?”라고 물으셨어요. 삼성물산, 동아제약, 로지텍, 아이더처럼 중견/대기업도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여 좋은 성과를 냈던 사례를 말씀드리니 진행해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메이커의 걱정과 달리 ‘9만원대 가성비 구두 더비&로퍼‘ 프로젝트는 오픈하자마자 목표 펀딩액을 훌쩍 넘었고, 3천만 원이 넘는 펀딩액을 달성하여 성공적으로 신제품 런칭을 하셨어요.
이혜진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진행했던 지원 사업 ‘크랭크 로드 자전거 헬멧‘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창업 초기였던 메이커에게 정부 기관과 와디즈가 협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린 것 같아서 보람을 크게 느꼈던 프로젝트예요.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셨던 메이커들이 모두 성공적인 펀딩 성과를 얻으셔서 2차 협업까지 이어지게 되어서 더욱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 어떤 메이커와 협업하고 싶으세요?
장윤지 : 제품에 자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 제품, 정말 좋은데 어떻게 알려야 할지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와디즈 공식 파트너사와 함께 서포터 관점에서 고민하며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유초음 : 제품 기획자로서 제품에 대한 신선한 시각이 필요하신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디즈 공식 파트너사에서 메이커의 제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을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정재범 : 와디즈 상세 페이지를 보시면서 ‘이런 거는 어떻게 만드는 거지?’ 막막하신 분들 환영합니다. 메이커의 머릿속에만 있던 그림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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