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노트는 와디즈가 만드는 콘텐츠의 기획 과정을 육하원칙에 따라 소개합니다.
어떤 고민을 거쳐 임팩트를 만들어가는지 궁금하다면 이 얘기를 꼭 들어보세요! 고민과 진심으로 꽉 채워진 기획노트, 지금 적어 내려갑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디즈 아카데미’ 채널 속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메이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영상 제작자 Y입니다.
오늘 공개할 기획노트는 뭔가요?
‘서포터를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자칭 ‘와디즈의 딸’이라는 레지나 님이 출연하셔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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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왜 만들게 됐나요?
그동안 제작했던 와디즈 아카데미 채널의 영상은 말로 설명하는 형태가 많았습니다. 메이커님들이 보기에 내용이 제한적일 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 펀딩 과정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콘텐츠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콘텐츠 아이디어는 한 번에 나오진 않을 텐데요.
‘성공펀딩취조실’을 촬영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였습니다. 메이커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펀딩 준비의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치열하더라고요.
그 순간 현장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이걸 리얼리티로 담아보면 재밌겠다!’ 생각했습니다. 펀딩을 준비하는 메이커님과 예비 메이커님에게도 도움이 될 거란 생각도 들었고요. 그렇게 해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제작하게 됐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았나요?
제품 개발, 공장 사장님과의 미팅, 스토리 작성과 컨설팅까지 영상으로 녹여냈습니다. 펀딩을 준비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고 보시면 돼요.
이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메이커님의 진정성을 눈여겨보세요! 서포터님들과의 대면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면 ‘리워드를 저렇게까지 준비하는구나.’ 싶을 거예요. (리워드 준비 과정에서 분량상 잘라낸 부분도 많다는 건 비밀 😝)
펀딩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미리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예비)메이커님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메이커님의 밝은 에너지도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더라고요.
맞아요. 극강의 E이신 분이라 독보적이신 캐릭터이면서도 그 안에 진중하신 면도 있어서 메이커님의 매력으로만 봐도 재밌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콘텐츠는 어떤 분이 보시면 가장 좋을까요?
예비 메이커님 혹은 앵콜 프로젝트를 준비하시는 메이커님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프로그램이에요. 하지만 서포터분들께서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면서 리워드를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는지, 와디즈 내부에서도 메이커님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담겨 있거든요! 레지나 님의 팬들도 보셔도 좋고요. (웃음)
메이커님을 염두에 둔 콘텐츠지만 누구나 봐도 재밌다는 거네요.
그나저나 섭외력이 대단해요. 레지나 님은 어떻게 섭외하게 됐나요?
공간 와디즈에서 인플루언서 오프라인 강의를 열었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레지나 님을 처음 뵀어요. 이야기를 참 재밌게 하시는 데다 텐션도 높아서 제 맘속 섭외 리스트 1순위였답니다.
이후에 성공펀딩취조실 콘텐츠로 섭외 요청을 드렸어요. 섭외에 응해주셨고 촬영 날에도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시며 잘 마무리했죠. 그 기억이 너무 좋아 ‘서포터를 찾습니다’ 프로그램도 섭외 요청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도 “재밌을 것 같은데요? 한번 해볼까요?”라고 하셨어요. 마침 메이커님이 앵콜 프로젝트까지 준비하고 있어서 시기도 잘 맞아떨어졌죠.
펀딩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어요?
많은 촬영을 했습니다. 메이커님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찍기도 하고, 인터뷰 촬영도 했어요. 메이커님이 셀프 촬영도 해주셨죠. 특히 인터뷰 장면을 통해선 메이커님만의 이야기와 느낀 점을 담고자 했어요. 예비 메이커님이나 펀딩을 준비 중인 메이커님들께 도움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레지나 님의 특징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어요. 수차례 미팅한 결과, 레지나 메이커님을 관통하는 건 ‘서포터님과의 원활한 소통’이더라고요. 에피소드를 구성하거나 촬영 내용을 담을 때 이런 것들을 잘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진정성 있는 모습도 잘 담긴 것 같아요.
촬영 장소에 대한 제약은 두지 않았던 건가요?
팔로우하는 장면은 상황이 큰 규모이거나 중요한 장면일 때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메이커님이 액션캠이나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그래서 장소에 제약을 두지는 않았죠.
기억에 남는 팔로우 촬영이 있나요?
디마프를 사용하는 분들과의 간담회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 촬영이었는데 초대한 모든 분이 참석했어요. 심지어 멀리서 오신 분도 있었죠. 간담회에서는 제품의 개선 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서포터님들과 교감은 저렇게 하는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열정과 진정성에 또 한 번 감동하고 왔어요.
촬영본이 많으면 파일 정리도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맞습니다. 분류 작업에서 오래 걸렸어요. 개인 촬영 컷, 팔로우 컷과 같이 카메라별로 구분해야 하고 장면별로도 구분 지어야 편집할 때 조금 더 수월하거든요.
한편 당 편집 시간은 얼마나 잡고 하셨나요?
현장에서 찍은 컷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다음 1차 편집을 해요. 그다음 인터뷰 질문지를 구성하고 촬영하죠. 촬영본을 합치고 다시 편집하는 과정까지 2주를 잡고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회차 중, 기억에 남거나 추천하고 싶은 회차가 있나요?
아무래도 마지막 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앞선 펀딩보다 훨씬 더 많은 서포터를 모으며 펀딩을 종료했거든요. 그래서 자그마한 파티를 했는데 메이커님이 정말 크게 감동해 주셔서 저희도 뿌듯하고 뭉클했던 기억이 있어요.
추천하는 화는 ‘EP.03 스토리 작성법’입니다. 와디즈 SD(Success Director)님이 출연하셔서 스토리 작성 팁을 알려주거든요. 스토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면 흥미로운 영상일 거예요.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SD 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서포터를 찾습니다’를 시청해 주시는 분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서포터님이시라면 ‘이런 진정성을 가진 메이커가 있구나’라고 느꼈으면 합니다. 펀딩을 준비하시는 메이커님이라면 ‘저런 것도 준비해야겠구나’라고 느끼는 콘텐츠였으면 합니다.
멋진 아이디어만 있다면 펀딩에 도전해 보세요! 제가 귀신같이 찾아내서 언젠가 섭외 연락드리겠습니다!
👀 여기까지 읽었다면, <서포터를 찾습니다> 시리즈를 보러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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