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10주년 행사 ep.02
“와디즈와 함께한 사람들” (feat.메이커와 서포터)
- 함께 만들어 온 ‘팀 와디즈’…800회 펀딩한 서포터부터 와디즈에서 시작한 ‘링티’와 다시 일어선 ‘영철버거’, 그리고 모델 홍진경까지?
와디즈 10주년 행사로 진행된 5월 ‘임팩트쇼’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임팩트쇼에 초대된 깜짝 손님! 메이커와 서포터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려 600회~800회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부터, 와디즈에서 시작했다는 메이커 ‘링티’, 와디즈를 통해 재도약했다는 ‘영철버거’ 그리고 특별 게스트 모델 홍진경님까지 😲
(△10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한 첫 번째 콘텐츠가 궁금하다면?)
‘자부심’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라는 서포터
와디즈의 펀딩 서비스의 정식 론칭은 2014년입니다. 햇수로 9년 차인 서비스인만큼 몇 백 회씩 펀딩한 유저들이 있었는데요. 세상에 없던, 내 일상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지구를 생각하는 등등 나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펀딩에 참여하는 와디즈 서포터님들입니다. 프로젝트 스토리에 공감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기도 하고, 개선점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주는 소중한 분들이죠.
평일 오전에 진행했기에 현장에 오시지는 못하였지만, 와디즈 팀이 찾아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기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저처럼 거의 하루에 하나씩 펀딩을 하는 서포터도 있고, 와디즈에서 펀딩하면서 저도 얻는 게 많거든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더 열심히 해주시면, 저는 더 감사히 펀딩을 많이 하겠습니다” (신ㅇㅇ 서포터 / 2019년부터 약 600회 펀딩)
“매일 하루씩은 들어가거든요. 월요일 같은 경우는 마감이 많잖아요… 구매했던 펀딩 내역 검색하다 보니 키워드 검색이 안되더라고요. 그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중략)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성장해서 큰 펀딩 업체가 된 것을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20,30년 더 발전할 수 있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그런 펀딩 업체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ㅇㅇ 서포터 /2016년부터 약 800회 펀딩)
와디즈는 ‘깐부’라는 메이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도 마신다는 피로회복 음료 ‘링티’. 최근에는 TV 광고도 하고,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어 알고 계실 텐데요. 링티가 와디즈에서 시작했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대표님의 훤칠한 외모로, 단숨에 와디즈인들의 주목을 끌었던 이원철 대표님께서 와디즈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주셨어요.
Q. 링티 이원철 대표님, 와디즈는 링티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링티는 17년 5월 와디즈 펀딩을 시작하며 창업했어요. 펀딩 종료 시점은 17년 12월이었으니까, 와디즈 펀딩 하기 위해서 설립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와디즈는 링티 설립하자마자 첫해부터 5주년이 된 현재까지 적자를 내지 않고 운영할 수 있게 해준 회사에요”
Q. 링티의 시작, 와디즈가 없었으면 힘들었을까요?
“그렇습니다.”
Q. 와디즈 10주년에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와디즈는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축을 만들고 있는데, 와디즈 정책에 따라 생태계에 기반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와디즈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여 이익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확장 두 축을 다 이루며 성장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 만나 뵌 분은, 아마… 와디즈에서 이 분을 뵌 분은 몇 없어도 들어보지 않은 분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와디즈인에겐 유명하신 대표님이에요. 고대 앞에서 햄버거 가게를 하시다 위기를 두 번이나 맞으셨지만, 고대 학생들이 와디즈 펀딩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신 ‘영철버거’ 이영철 대표님.
‘유퀴즈’ 섭외 요청도 마다하고, 와디즈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주셨는데요. 무려 6년 만에 장사를 잠시 멈추고 세상 밖으로 나오신 거라며 반갑게 인사해 주셨어요.
Q. 펀딩이 ‘마음의 빚이다’라고 하셨는데, 와디즈가 어떤 의미와 존재셨어요?
“저의 경우 와디즈 펀딩이 학생들의 자금이 모인 기부형 프로젝트였어요. 이걸 이겨내지 못한다면 저처럼 절박한 사람이 일어서서 성공하는 사례가 없을 것 같다는 책임감이 강했던 것 같아요. ‘나 같은 사람도 일어섰는데’라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Q. 몇 번이고 넘어져도, 대표님을 다시 일어나게 했던 원동력이 있을까요?
“만약 여기서 좌절을 한다면, 소액 펀딩 했던 분들의 마음에 큰 상처 남길 거라 생각했습니다. 굳은 각오로, 제2의 인생을 혁신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고 현재도 끊임없이 노력 중입니다.”
Q. 10년을 맞은 와디즈에게 격려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에게 와디즈는 ‘깐부’에요. 앞으로도 저의 사례처럼 ‘감동’과 ‘휴머니즘’을 남길 수 있는 프로젝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와디즈에 ‘벽돌 한 장’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6년간의 어려움을 이겨낸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합니다. 와디즈 여러분들도 어떤 자리에 있든 잘 이겨내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나아가세요. 어떤 누군가는 남이 못하는 것을 해야 성공이라 하지만, 내 마음과 생각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성공과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하 박수갈채와 함께, 이영철 대표님과 단체사진도 찍었답니다 🥰
와디즈 점심가왕의 특별 무대
행사에는 축하 공연이 빠질 수 없겠죠? 지난 4월 진행했던 와디즈인들의 노래 대결 ‘점심가왕(링크)’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깜짝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진짜 ‘복면’을 쓰고 등장해 재미를 더했어요.
와디즈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였을까요? 두 사람의 멋진 하모니와 고음불가의 묘미까지 완벽했던 이 무대! 노래 가사처럼 앞으로의 10년도 쭉 함께 걸어갑시다 🥰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정인의 ‘오르막길’ 中
다음 이야기)
와디즈 10주년 행사 ‘임팩트쇼’의 마지막 콘텐츠는 “와디즈의 시작을 만든 사람들”입니다. 두 사람으로 시작해 10년간 여전히 함께 하는 두 창업자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비전 선포까지…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