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채운 지구를 살리는 습관의 가치

2021년 10월 1일 | SOCIAL IMPACT, 가치 더하기

‘와디즈 가치더하기(wadiz Better P.L.U.S)’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와디즈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성과를 △Partner △Local △Unique △Start-up △Social impact 다섯개 파트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사업 모델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와디즈의 행보에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게 정말 버려진 자투리 천으로 만든 에코백이야?’

‘폐 타이어로 신발 깔창을 만들다니.. 미끄러질 일은 없겠다!’

‘와인병처럼 생긴 무드등인가 했는데, 진짜 와인병을 재활용한 거였잖아?’

 

최근 재활용, 친환경 상품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탄생하고 있는데요, 와디즈 안에도 이러한 친환경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과거에 비해 무척 많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두지 않으면 아직도 멀리만 느껴지는 친환경 소식들이죠.

아직 그린, 환경, 초록, 지구 등과 관련된 활동이 낯설게만 느껴지거나 이러한 변화가 피부로 와닿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우리가 마주한 숫자들을 통해 동참해 보세요.

와디즈 친환경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공유

와디즈가 ‘정보와 자본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짠! 하고 공식 오픈을 했던 2014년에는 지금과 같이 비건, 업사이클링, 무첨가 등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펀딩 수요가 크지 않았어요. 2014-2015년 동안 오픈된 친환경 펀딩 프로젝트는 50여 개, 펀딩 금액은 전부 합쳐도 1억 원이 넘지 않았죠.

하지만 2021년 지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63억

7년 8개월이 지난 현재 와디즈 안에서 친환경 관련 프로젝트 오픈 수는 2014년 대비 38배 증가, 총 펀딩 금액은 무려 63억 원에 이른답니다. 단순히 숫자의 증가가 아닌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펀딩을 진행한 메이커분들, 그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분들의 관심도 또한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죠.

63억이란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무려 우리 자연을 보호하는 소중한 나무를 6만 3천 그루 심을 수 있는 비용이에요.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에스프레소 한잔 분량(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산소 1.8톤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최근 2020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약 2년 사이 45억 원의 펀딩금이 모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과 움직임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와디즈 친환경 펀딩금액 성장세

11만명

사실 비건, 업사이클링, 재활용, 유기농, 무첨가 모두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지구를 생각하는 활동이에요. 이러한 활동이 와디즈 안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었고, 참여해주신 분들이 무려 11만 명!

이 중에서도 약 8년간 많은 서포터분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무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모슈 스트로우 텀블러’에요. 올해만 8천 명의 서포터분들이 펀딩에 참여해주셨고, 펀딩 금액은 무려 5억 원! 착한 소재와 완벽한 보온보냉 기능까지 기분 좋은 친환경 일조를 할 수 있는 리워드 제품이었어요.

이 외에도 벨라씨엔씨의 ‘비건 워터 에센스’는 6,700명의 서포터로부터 누적 3억 원의 펀딩액을 모으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하와이 해양심층수, 백년초 선인장 열매 등 환경을 생각한 건강한 성분과 산뜻한 사용감으로 팬에 찐팬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이면지를 버리는 대신 깔끔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RE-pad 등의 리워드 제품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약 3,000명의 서포터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어요.

왼쪽 ‘비건 워터 에센스’ / 오른쪽 ‘모슈 스트로우 텀블러’

835개

이렇게 와디즈에서 친환경을 위한 착한 펀딩 프로젝트는 총 835개가 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높은 지분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바로 36%를 차지한 ‘패션/잡화’ 카테고리였는데요. 기존에 있었던 제품 외 새로운 아이디어와 환경적 고민까지 더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우산,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등산복,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에코백 등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어요.

왼쪽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쿨러백’ / 오른쪽 나무로 만든 선글라스 ‘프루프’

코로나 이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는데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이슈가 급증하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립밤, 에센스 등 뷰티 카테고리 비율도 15.8%로 증가했답니다.

그 외 카테고리로는 홈리빙(14.1%), 푸드(12.7%), 디자인 소품(7.8%), 반려동물(5.1%)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이색적인 친환경 펀딩 제품을 만날 수 있었어요.

왼쪽 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레그넷 거꾸로 우산’ / 오른쪽 위 이면지 재활용 보드 ‘re-pad’ / 왼쪽 아래 천연 에코보드 캣하우스 ‘포니파니’ / 오른쪽 아래 자투리천 에코백 ‘MOGAJI’

그저 나에게 필요한 리워드 제품에 펀딩 했을 뿐인데 초록색 지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에 동참하고 있었다는 사실, 뿌듯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이 숫자는 단순히 기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친환경 활동에 작은 관심을 갖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다 보면 어느새 63억이 100억, 1000억으로, 11만이 50만, 100만으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요?

와디즈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습관! 이 습관의 힘이 울창한 숲을 이룰 때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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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지니

커뮤니케이션팀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메시지를 고민하고 쌓아 올리는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