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소소] 홍보 담당자 홍진국이가 전하는 와디즈의 소소한 소식. 진국이들의 와디즈 라이프와 재밌는 문화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와디즈에서 홍보하는 ENFP 홍진국입니다.
사건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4월 1일 오전 11시. 와디즈 메신저에 신혜성 대표님의 소개로 현재 와디즈 브랜드 모델을 하고 있는 홍진경 님이 나타난 거죠. 이어서 재작년 와디즈 모델로 활동한 배우 강하늘 님도 인사했어요. “자리를 빼았겼다”며.
네, 와디즈인 330여 명이 모여있는 슬랙 채팅방이 난리가 났습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옆자리에 앉아있는 이 사람들의 속을 모르겠는거, 거짓말이 난무한 오전 내내 우리는 웃음에 진심이었고, 치열했습니다. “흙에서…우주까지”라며 김 한 장으로 세계관을 만든 유튜버 이창호 (부캐 ‘김갑생할머니김 전략본부장 이호창(유튜버)’)을 능가할 만한 하이퍼리얼리즘의 하루, 진국이들을 소개합니다.
화려한 라인업이 진국이를 감싸네.jpg
우주대스타들의 ‘나는 누구 여긴 어디’.jpg
제가 진짜입니다, 제가 진짜 진짜 진짭니다.jpg
잠깐 홍보 좀 하고 갑시다.jpg
많은 사람들의 광대를 아프게 한 만우절 장난이 어떻게 끝났냐고요?
- 다음 명절 선물은 홍진경 님의 김치로 확정되었습니다.
- 정보 보안팀 팀장님이 대표님 방으로 불려갔습니다.
- 네, 사무실에 진실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와디즈 사람들은 진정성 있고, 탁월함을 겸비했으며, 옳은 일을 하며, 착한(재미없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요? 착한 사람이 재미없다는 편견은 뒤로하고, 덕분에 그날 하루 정말 즐거웠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최초 기획자 이른바 ‘개그 육성팀 웃음 부자 신혜성 프로님(사칭)’의 글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암쏘쏘리벗알러뷰 다 거짓말처럼 햇살도 좋고 하루 종일 웃음만발 인생 최고의 만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