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뮷즈’ 키워드 프로젝트, 펀딩 금액 전년 대비 18배 증가
– 신라 금관 주얼리 와디즈 단독 에디션, 오픈 이틀 만에 전량 소진
– 미국 등 글로벌 반응 확인… 박물관 굿즈, 와디즈 통해 글로벌 수요까지 검증
와디즈(대표 신혜성, www.wadiz.kr)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박물관 굿즈(뮷즈)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1~10월) 박물관 굿즈 매출액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높아지면서 박물관 굿즈 등 문화상품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와디즈 펀딩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와디즈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키워드가 포함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는 누적 펀딩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으며, 사전 알림 신청자 수 또한 약 6배 늘어나 박물관 굿즈에 대한 관심이 실제 펀딩 참여로 빠르게 연결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킴스미(KIMSMI)’의 신라 금관 주얼리 단독 에디션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전 알림 신청자 수가 약 3천 명에 육박했고, 누적 펀딩액 1억 3천만 원을 돌파했다.
신라시대 금관총을 모티브로 브로치·목걸이·귀걸이를 선보인 이번 펀딩은 기존 디자인에 에메랄드 컬러 큐빅을 더한 브로치를 와디즈 단독으로 선보이며 상품 차별화를 시도했고, 준비된 수량이 프로젝트 오픈 이틀 만에 전량 소진됐다.
또한 미국 등 영미권 서포터의 참여가 이어지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과 맞물려, 한국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굿즈에 대한 관심이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메이커들은 해외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초기 수요를 검증하는 새로운 판로로 와디즈 펀딩을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 백자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전통 부뚜막을 형상화한 인센스, 전통 생활 공예품인 작은 상을 재현한 꽃소반 등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주얼리·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연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라 금관 굿즈 프로젝트는 와디즈에서 박물관 굿즈의 시장성과 글로벌 반응을 확인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즈 메이커들이 기존 유통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내년 1월 석굴암 보존불상을 모티브로 한 신규 굿즈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박물관 굿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