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 진일보한 와디즈,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시장으로 사업 확장
– 6/28~29일 대만, 7/3~7/4일 일본 각국의 현지 메이커 대상으로 한국 진출 설명회 진행
– 대만, 일본 다음은 북미 및 중화권 설명회 준비, “글로벌 혁신 제품도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어”
와디즈가 국경을 허무는 ‘크로스보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서 첫발을 뗐다. 해외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 간 교류를 본격화하면서다.
와디즈는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회사이자, 펀딩 플랫폼 와베이(Wabay)의 운영사 ‘배커파운더(Backer-Founder)’와 한국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배커파운더 본사에서 6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만 유망 기업 150여 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와디즈파트너스 소강섭 대표와 배커파운더의 창업자 린다한(Lin Tahan) 대표, 그린펀딩(Green Funding) COO 아나자와 준이치(Junichi Anazawa)가 참석해 한국, 대만, 일본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동향과 특징, 성공 사례 및 전망을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깊이 있는 전략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를 주최한 배커파운더 린다한 대표는 “대만, 한국, 일본은 소비자 특성과 트렌드 민감성,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성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세 국가 간 협업을 강화하면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마케팅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만 제조기업들의 한국 진출을 돕고, 국내를 넘어 해외의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성공적인 대만 설명회에 이어 7월 3일~4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일본 마쿠아케와 공동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과 일본 제조 중소기업 약 130팀이 신청했으며, 그중 20팀은 각국의 유통 대행사와 연결되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오는 7월 24일~25일에는 와디즈 글로벌 파트너 5개 사 △아우젠 글로벌 커머스 △타미리스 △어라운드엑스 △블랑시스 △하이브코리아와 함께 북미권과 중화권 메이커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