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소소] 홍보 담당자 홍진국이가 전하는 와디즈의 소소한 소식. 진국이들의 와디즈 라이프와 재밌는 문화를 소개합니다.
작년 불쑥 찾아온 봄바람과 함께 와디즈에도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가 있었어요. 삼척동자 김밥맨, 우유부단 마선생, 깨끗한공기 건강천재, 칠갑산 장범준. 점심 게릴라 이벤트 복면 노래 라이브 대결, 와디즈 점심가왕에 참가한 와디즈인이에요. 긴 겨울에 잔뜩 움츠려있던 와디즈인들의 콧구멍에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 넣어 주었답니다. (다시 한번 고마워요! 멋쟁이 멋쟁이👍)
약 1년 만에 점심가왕이 부활했습니다. 춤으로 말이죠.
점심가왕 2탄, 복면 댄스 배틀 와디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 와우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스타가 탄생했을까요?
고 진국 고 진국 고!
와디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 ‘와우파’
점심가왕과 같이, 이번에도 최동철 부사장님이 공을 쏘아 올리셨어요. 당일 아침, 사내 메신저 ‘전체 수다방’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홀리진국 진순이’와 ‘와디치카 와이키’의 댄스 배틀이라니. 해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와디즈인의 작명 센스, 무슨 일이죠? 무엇보다 진행자 X다니엘이 누구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판교 사무실 곳곳에 붙여진 와우파 포스터. 이렇게 진심이라면, 기대 만땅입니다.
배틀을 시작합니다, READY FIGHT!
기다리던 12시가 다가오고 와디즈인들은 댄스 배틀을 즐기기 위해 하나둘 라이브가 진행되는 유튜브로 모였어요. 본격 배틀을 시작하기에 앞서, X다니엘이 등장했습니다. 채팅 창은 격한 환영으로 도배가 되었어요. 환호성이 들릴 정도였다니까요 😉
X다니엘의 힙하고 맛깔나는 소개와 함께 오늘의 주인공 진순이와 와이키가 복면을 쓰고 등장! 그냥 걸어 나오면 댄서로서 심심하고 섭섭했을 텐데요, 흥과 잔망이 묻어나는 화려한 등장 쇼였답니다.
두 댄서의 화려한 등장 쇼
배틀은 David Guetta의 ‘Hey mama’로 시작되었어요. 격한 춤사위에 카메라 감독님의 무빙이 더해져 현장과 라이브 채팅창은 흡사 내한 가수의 콘서트장이었죠. 심취한 진순이와 와이키의 동작이 커지기 시작했어요. 뜨거워진 첫 번째 배틀은 X 다니엘의 중재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옛 사 비 여 워맨 ~
필살기를 담은 두 번째 배틀, READY FIGHT!
다음은 두 댄서의 독무대였어요. 선공은 진순이었는데요, 여러분 진순이가 왜 진순인지 눈치채셨나요? 성은 뉴요 이름은 진순이라, 뉴진순이에요. 와디즈의 뉴진스 진순이는 Ditto, Hype boy에 맞춰 메들리 댄스를 보여주었어요. 본인 노래(?)라 그런지 춤선이 아주 쫄깃했습니다.
내가 원했던 게 이거잖아! 내가 보고 싶었던 거 이거!
이에 맞서는 와이키의 방어 댄스는 르세라핌의 ANTIFRAGILE!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와이키의 마음이 잘 보이는 선곡과 그에 걸맞은 댄스댄스였어요.
뭐야 멋있어 짜증 나~
난리 났다 와디즈 가문!
한껏 후끈해진 배틀장에 유종의 미를 안겨줄 마지막 무대는 부석순의 ‘파이팅해야지’였어요.
파이팅 해야지!
으르렁거리며 배틀에 임하던 진순이와 와이키의 모습은 어디 갔죠? 오랜 연습 생활을 끝내고 갓 데뷔한 2인조 아이돌인 줄 알았잖아요. 와디즈인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선곡 센스에 더욱 반해버렸답니다. 므찌다 므찌다 울 언니!
BATTLE OVER! 과연 승자는?
준비된 무대와 함께 승자를 가리기 위한 투표 또한 마무리되었어요. 진순이와 와이키. 와이키와 진순이!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모든 와디즈인이 그렇게 생각했는지 투표 결과, 표 차는 단 2표! 우승은 바로오오오오… 와이키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취미 댄스 8년 차인 어마어마한 경력의 와이키는 초면에 이런 배틀은 또 처음이라 말했어요. 짜릿한 경험이었다는 후기와 함께 부모님께 감사 인사까지 전하는 효도걸. 진순이도 와이키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이 좋았다는 훈훈 향기 가득한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와디즈인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준 점심 게릴라 이벤트였는데요. 까도 까도 나오는 재능 천재 와디즈인에, 도대체 그 끝은 어디일까 궁금합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이벤트가 열릴까 기대도 되고요!
🍪 쿠키 영상 보고 가세요!
팀원들이 와이키와 진순이를 위해 마련한 레드카펫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