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의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와디즈 사내 동호회. 앞서 각양각색의 동호회 중 예술의 향기 폴폴 풍기는 동호회 3가지를 소개했어요.
꽃꽂이 동호회 ‘화투’, 음악 동호회 ‘와디즈 그룹 싸운드’, 그림 동호회 ‘와나두’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아직 보지 못했다면… 늦지 않았어요! 지금 바로 보고 오시죠. 예술 활동의 의지가 꼼지락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날이 선선해졌습니다. 몸을 움직이기 딱 좋은 날씨예요. 이번 장에서는 몸을 꿈틀거리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줄 스포츠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이 동호회들이 모이면 우리 회사 예체능 한편 뚝딱이에요.
축구 동호회 ‘와디즈 FC’
‘엇 내 이야기인데?’ 하는 번호에 투명 체크를 해보세요. 몇 개의 체크가 나왔나요?
우선 와디즈 FC 회원은 3번 체크는 필수입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출근 전, 다 함께 근처 풋살구장에서 땀을 흘리거든요. ‘무섭다’로 적혀있지만 사실 숨겨진 의미는 ‘부럽다’가 아닐까요? 모두가 원하는 갓생살기의 정석이니까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축구 동호회 와디즈 FC. 그 시작은 함께 운동하면서 생기는 친밀감이었어요. 일하면서 가질 수 있는 친밀감과는 또 다른 느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진국이들이 모여 일주일에 한 번 아침마다 잠깐 풋살로 몸을 풀었어요. 사내 동호회 제도가 생기면서 이 모임은 그렇게 공식 축구 동호회가 되었답니다.
잠을 이겨내고 일찍 나와야 하는 열정이 필요함에도 많은 회원이 와디즈 FC를 지켜주고 있어요. 그 비결을 묻자, 운영 담당 진국이는 ‘여유’라 답해주었어요. 빡빡한 일상의 연속에서 틈을 만들어 여유를 느끼고자 풋살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합니다 🌿
와디즈 FC만의 매력이 얼마나 어마어마 하냐면요, 회원 중 한 분은 개인적으로 제주도 전지훈련을 다녀오셨다고 해요. 와디즈 FC는 더 크게 괌으로의 전지훈련을 꿈만! 꾸고 있다고 합니다. (괌이라니..! 그래서 가입처가 어디죠?)
와디즈 FC의 활동사진에서 느껴지는 활기와 땀은 얼마나 회원들이 풋살과 동호회에 진심인지 말해줘요. 괌은 희망 사항이고, 언젠가는 제주도 축구 여행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는 와디즈 FC. (대표님 운영 담당 진국이가 사랑한다고 합니다!) 이 열정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전 곧 일 거라 예상해봅니다!
골프 동호회 ‘버디wa’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 시대 트렌드 골프. 트렌드 세터 와디즈에는 2019년, 골프 동호회가 있었습니다. 왜 ‘2019년, 있었습니다’이냐고요? 와디즈 골프 동호회 ‘버디wa’는 부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코로나19가 모든 모임을 얼어붙게 만들면서, 2019년의 골프 동호회는 자연스레 해체되었어요. 동호회 회원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골프에 대한 사랑과 실력을 숨기며 그저 ‘열일’을 할 뿐이었죠.
와동소를 시작으로 사내 동호회 활동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마침 골프를 열심히 배우고 있던 운영 담당 진국이는 더 많은 진국이와 함께 실력을 키워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흩어져 있던 기존 회원을 영입하고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면서, 와디즈 하이엔드 커뮤니티 동호회 ‘버디wa’로 골프 동호회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이엔드 커뮤니티’ 동호회? 조금 의아했습니다. 처음 버디wa의 운영 담당 진국이를 찾았을 때, 동호회를 이렇게 소개해주셨어요. 골프 동호회가 아니라 커뮤니티 동호회라니..?
운영 담당 진국이는 골프의 특성이 바로 ‘커뮤니티’라 생각합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함께 으쌰 으쌰 18홀까지의 여정을 함께하기 때문이죠. 이런 커뮤니티적 특성이 운영 담당 진국이가 생각하는 골프의 매력 포인트라고 해요. 라운딩에서도 함께 걷고 이야기하면서 친해질 수 있고요!
다양한 직무와 개성을 가진 진국이와 동호회를 하면서 친해지고, 끈끈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버디wa의 목표입니다.
버디wa는 한 달에 한 번 퇴근 후 근처 스크린 골프장에서 다 함께 게임을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동호회답게 맛있는 것도 먹고, 대화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요 😉
필드 라운딩, ‘W골프리그’ 리그전도 앞으로의 활동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는데요. 다양한 활동이 더해지면 더욱 풍성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할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스트레칭 동호회 ‘와디즈 스트레칭 프로그램(와스프)’
매주 어느 점심시간, 편안한 복장을 하고 품에 매트를 안은 채 컬쳐센터로 향하는 진국이들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을 따라가 보면 몸을 쭈욱 뻗고 있는 진국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스트레칭 동호회 ‘와디즈 스트레칭 프로그램(이하 와스프)’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동호회 1세대에서도, 이후인 지금도 최다 회원 수를 보유한 와스프. 무려 세 학급이 나올 만큼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요. (사실 저도 와스프예요)
운영 담당 진국이는 인기의 비결로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몸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를 뽑아주었어요. ‘일에 집중해 소홀히 하던 내 몸을 잠시 멈추어 보살핀다.’ 그것이 와스프의 매력이 아닐까요?
직장인의 큰 기쁨인 점심시간을 포기해야 하지만 그 대신 채워지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깊은숨, 맑은 정신, 가벼운 몸의 참 ‘맛’을 알아버리면 매주 와스프 시간이 기대돼요.
와스프는 2019년부터 선생님과 함께하고 있어요. 그래서 프로그램도 매우 다양합니다. 밴드, 요가볼과 요가링까지. 덕분에 새로운 이완과 긴장을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언젠가 몸 풀어보겠다 샀다 관상용이 되어버린 요가링이 드디어! 제구실을 하고 있어요. 동호회를 통해 활용법을 알게된 덕분입니다 😂
최근에는 ‘싱잉볼’ 특별 수업도 진행되었어요. 바쁘다바빠 현대사회에서 늘 긴장되어있는 우리에게 이완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고, 더 잘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해요. 이번 수업은 업무로 지친 와스프 회원들에게 쉼과 회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잠시나마 그 기회를 마련해주었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 투자로, 다 같이 건강해지는 와스프. 와스프는 진국이에게도, 회사에도 효자 효녀 동호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지난 장에서 소개한 예술 동호회에 이어 체육 동호회까지. 와디즈에는 다양한 취미로 나와 내 동료를 돌볼 줄 아는 훌륭한 진국이가 참 많아요.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는 말이 이런 문화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호회를 만나보면서 ‘와디즈 사내 동호회는 예체능.’ 이 한마디로 정리될 줄 알았으나… 어느 날 무시무시한 동호회가 혜성 같이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해외 경험 총 7년, 영어 스피킹 강사 약 2년, 토익 만점의 엄청난 실력을 보유한 진국이가 영어 동호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어요. 만약 영어 동호회가 정식으로 등록된다면, 와디즈 사내 동호회는 ‘지덕체’로 더 완벽해질 것 같네요 😎
앞으로 다양한 동호회로 더 다채로워질 동호회 문화,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