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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와디즈

“와디즈 나가봐야 별거 없더라고요”(feat. 돌아온 진국이)

2022.06.23

와디즈 10주년 ep.03 

와디즈의 역사와 함께 해온 사람들

와디즈 10주년 행사로 진행된 5월 ‘임팩트쇼’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마지막 편에서는 와디즈의 시작을 만든 창업가 이야기, 와디즈 역사의 80%를 함께 한 동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10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한 1편 보러 가기
△ 800회 펀딩한 서포터부터 와디즈에서 ‘시작’한 메이커 이야기를 담은 2편 보러 가기) 

 

해야 할 바를 내가 아는데, 남이 하면 화날 것 같아서 

‘8년째 재직 중’이라는 금쪽이 진국이

어느샌가부터 한 직장에 오래 다니는 것이 특히 스타트업계에선 희귀한 일이 된 것 같은데요. 와디즈 재직 8년 차, 즉 와디즈 역사의 80%를 함께 해온 프로님을 만나봤습니다.  

2015년 12월, 햇수로 8년 차 인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희 팀에 와디즈와는 결이 다른 회사에서 입사하신 분이 계세요. 근데 그분께서 “와디즈는 ‘나답게’ 열심히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와디즈, 왜 다니세요? 

“그동안 이런 질문을 꽤나 많이 받았었는데요. 저와 함께 와디즈에 꽤 오래 몸담고 계신, 친한 프로님과 술을 마시다가 답을 찾았어요. ‘어떤 일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나는 알겠는데, 이 일을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면 화가 날 것 같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와디즈 10주년

메이커경험팀 디렉터 차재영프로님

앞으로 10년 후, 2023년 5월에 프로님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우선, 이건 확실합니다. 와디즈는 건재할 거예요. 면접을 보는데 지원자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와디즈는 사람들이 꿈이 있는 이상 없어지지 않을 거다” 이 말에 동의했고요. 10년 후 제가 뭘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와디즈는 건재할 겁니다.

 

와디즈에는 ‘돌아온 진국이’가 있다.

돌아온 진국이가 누구냐고요? 바로 와디즈를 퇴사하셨다가 ‘재입사’한 분들이에요. 와디즈엔 돌아온 진국이가 몇 분 계시는데요. MC 최동철 프로님과 복도에서 ‘딱’ 마주쳐 인터뷰를 하게 된, 프로님을 만나봤어요. 

와디즈 10주년

앱개발팀 최명지 프로님

와디즈 (재)입사 첫날, 어떤 마음이셨나요?

“다시 돌아온 첫날, 저희 집 둘째가 태어난 날이라서요. 아빠로서의 의지가 불타오르면서도, 긴장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

재입사를 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퇴사 이후에 밖에서 와디즈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반갑고 기쁜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그렇다 보니, 재입사 연락을 받았을 땐 저를 좋게 기억해 주시는 감사한 마음과 ‘내가 아직 먹히는구나’라는 우쭐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수락하여 돌아오게 됐어요.”

집 나간 진국이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신다면요?

“네, 떠나가신 진국이 여러분… 밖에 나가보니 별거 없고 고생만 하더라고요…
와디즈는 사람도 좋고, 일도 의미 있고, 이렇게 계속 잘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쭉 돌아 보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보고 싶습니다!!!”

 

공동 창업, 함께해 온 10년의 의미 

마지막 만나 뵌 분은요, 와디즈를 공동 창업한 신혜성&최동철 프로님입니다. 와디즈 창업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올 동안, 크고 작은 부침과 성장의 순간들이 있었을 텐데요. 여전히 함께하는 두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최동철 프로님이 묻고, 신혜성 프로님이 답했습니다 

와디즈 10주년

빵집에서 나눈 이야기, “나와 함께 창업하자”

두 분은 처음에 어떻게 만나셨어요?

“11년 전에 처음 만났는데요. 그땐 사람들이 ‘창업’이란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창업 시장의 ‘암흑기’라고 불리던 시기였는데요. 저는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 스쿨 1년 과정을 신청해서 갔죠. 첫날 모임에 입장을 하면서 딱 한 사람이 보였는데, 그게 바로 최동철이라는 사람이었어요. 그 이후 주말 오전에 파리바게뜨 만나서 창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아마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창업을 제안하셨을 때의 마음이, 지금도 유효하신가요? 

“그럼요”

와디즈만큼 미션, 비전, 원칙을 강조하는 회사는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대표님을 두고 ‘10년 벙어리’라고 할 정도인데요, 왜 그런 사람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나요? 

“많은 분들이 ‘와디즈라는 회사를 왜 창업했냐’, ‘이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 많이 하시는데요. 그런데 저희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야기하기 전에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냐’는 고민을 매일 했어요. 사업 준비도 부족할 판에 그런 것들을 했는데,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에요.
우리 원칙에서 말하고 있는 ‘회사’는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 일을 할 때 ‘다른’방식을 생각하지 않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그런 확신이 들어서 창업을 하게 됐고요.”

대표님, 일 이외 어떤 취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랑할 만한 일상생활을 공유해 주세요 🤗

“많은 창업자가 그렇듯 평소에 일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머리를 비우기 위해서 가끔 동네 뒷산도 가고요. 주말엔 아이들에게 파스타도 만들어 줍니다. 코로나 퍼지기 1년 전부터 주말에 요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시작한 이후로는 한 번도 빼먹지 않고요.”

와디즈 10주년

10주년을 맞아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을 말씀해 주세요. 

“진짜 한 가지가 생각나더라고요. ‘우리 둘(최동철 프로님과)이 같이 있는 것’인데요.  창업자, 창업팀이 헤어지는 게 참 일반적이에요. 언젠가 같이 와디즈를 하다 헤어질 날이 올 수도 있을 텐데, 10년이란 세월을 지내면서 그때 그 사람과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와디즈 10주년

(갑자기 분위기 브로맨스…)

향후 10년, 와디즈는 어떻게 성장할까?

10년 전 펀딩 서비스로 시작한 와디즈가 현재는 와디즈 스토어, 와디즈 파이낸스, IP 사업, 공간 와디즈 등 참 다양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그만큼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은 분들이 와디즈에 합류해 주고 계신데요.

와디즈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사람들. 어떻게 일관되게 메시지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향후 10년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어요. 

10주년 새로운 비전 선포 

와디즈가 시작할 땐 펀딩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트러스트 캐피털리스트 그룹 Trust Capitalist Group’이란 비전이 있었죠. 이젠 펀딩에서 나아가 스토어, 오프라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때  우리가 집중해야 할 ‘비전 Vision’ 을 공개합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듭니다”

와디즈 10주년

마지막으로, 10주년 떡 케이크을 자르며 행사는 마무리되었어요. ‘와디즈는 어떤 회사야?’라는 질문을 어떤 와디즈인이 받아도 공통된 답을 할 수 있는 우리의 비전을 나누며 마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향후 10년도 와디즈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며 나아갈 텐데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펀딩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와디즈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와디즈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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