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 완벽 이해 … ‘영상으로 보는 인체자료집’, 오픈 전부터 1만 4천 명 사전 알림 신청
– 의료·스포츠 전문가부터 운동·드로잉 ‘자기계발’ 서포터까지 관심 폭증
– 글로벌 서비스 통해 200개국 해외 고객에도 동시 오픈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영상으로 보는 인체자료집’ 프로젝트가 오픈 1시간 만에 결제 금액 1억 2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펀딩은 오픈 전부터 이미 1만 4 천 명이 사전 알림을 신청하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29일 기준) 결제 금액2억 원을 달성했다.
스페인·캐나다·한국 아티스트 및 작가로 이루어진 팀 ‘8 아카이브’가 제작한 이 자료집은 걸음·달리기 등 동작별 근육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뼈·근육의 명칭과 구조까지 상세히 설명해, 직무 역량을 높이려는 의료계 종사자, 요가·필라테스 강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림, 영상 제작, 운동 등 취미 활동을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서포터들의 참여 열기 역시 뜨겁다. 인체 비례와 근육을 정확히 표현하려는 크리에이터나 올바른 자세와 근육 사용법을 익혀 효과적으로 운동하려는 서포터들까지 잇따라 펀딩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제작팀은 와디즈 단독으로 얼굴·목·손 등 시리즈별로 세부 컷 30종을 추가해, 전체 구성을 150종 이상으로 확장했다.
와디즈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웰니스 열풍 속에서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플랫폼 내 ∆자기계발, ∆헬스/이너뷰티, ∆홈트레이닝, ∆스포츠 등 웰니스 관련 카테고리의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간(1~5월) 대비 72% 증가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영상으로 보는 인체자료집’은 전문가는 물론,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고 깊이 있는 콘텐츠 펀딩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디즈는 지난 5월 7일 글로벌 서비스를 런칭하며 K-펀딩의 문을 열었다. 이번 <영상으로 보는 인체자료집> 프로젝트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해 200개국 해외 고객에도 동시에 오픈되었으며, 6월 27일(금)까지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