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담아 심사하는 사람들] 신기하고 아름다운 펀딩의 나라
와디즈 프로젝트심사팀이 만난 펀딩 프로젝트를 요리조리 뜯어봅니다.
여행은 자고로 가벼워야 하니까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의 장벽이 낮아졌어요. 많은 사람이 더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지요. 여행을 가면 예쁘게 꾸미고 인생샷을 건지고 싶잖아요? 선크림부터 마지막 픽서까지 평소보다 많은 화장품이 필요할 거예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클렌징’. 특히 해외여행일 경우에는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지내기 때문에 피부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해요.
아무리 봇짐장수라도,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클렌징 오일, 클렌징폼, 아이 리무버, 화장솜까지… 바리바리 들고 갈 수는 없을 거예요. 샘플이나 일회용 용기로 담아가는 데에도 한계가 있죠. 여행은 자고로 필요한 건 챙기면서 ‘최대한 가볍게’ 즐겨야 하니까요!
여행의, 여행에 의한, 여행을 위한 클렌징 제품이라고?
여행용 키트가 아닌, 성분과 제형부터 전체적인 기획까지. 세심하게 여행을 담은 클렌징 제품을 본 적 있으신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행자를 위해 만든 제품은 어디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을 거예요.
여기 상품 기획부터 펀딩 스토리까지 ‘여행 그 자체’를 담은 클렌징 밤을 소개할게요. 메이커 야다의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 AIR(이하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 저도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
심사팀은 제품의 특별한 성분과 효능보다도 ‘트래블 뷰티’에 주목했습니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등장한 제품인 만큼 눈길을 끌었어요. 여행지의 환경, 여행자의 편의와 컨디션을 고려해서 만든 제품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트래블러들이 사랑하는 여행 유튜버 ‘여락이들’을 뮤즈 삼아
감성과 재미가 넘치는 특유의 여행 영상으로 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유튜버 ‘여락이들’.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은 이들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해요. 여락이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도 영상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어요.
메이커님은 실제로 여락이들에게 여행지 피부 관리 고충과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고,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해요.자연스럽게 다양한 여행자의 불편과 필요도 반영했다는데요. 이보다 더 여행자의 마음을 이끄는 것이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심사팀은 이 제품이 정말 여행에 탁월한 제품인지 기능과 효능도 뜯어보았습니다.
온리 1step, 하지만 deep한 클렌징이 가능한 이유
“N차 세안은 힘들고 부담스러워요.”
“알찬 여행을 위해 힘들게 일정을 짰는데, 3차 세안까지 할 힘은 남아 있지 않아요.”
하루 종일 여행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 얼굴은 각종 먼지로 물들어요. 특히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바른 화장은 땀으로 피부에 착 달라붙죠.
피곤함을 이겨내고 꼼꼼한 세안을 할 의지 대신 메이커 야다는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을 제안합니다. 1step deep 클렌징으로 간편하게 씻어내 버리면 된다고요.
<야다 그린 티 퓨어 클렌징 밤 튜브의 자외선차단제(선크림) 세정, 미세먼지 모사체 세정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보고서>를 살펴보면, 자외선차단제와 미세먼지 모사체 세정력 모두 효과가 3(좋음) 이상이에요. 피부와 체력, 시간을 모두 보호해주길 기대해도 되겠죠? ‘여행자를 위한 클렌저가 바로 나요!’라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합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피지까지 관리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기분 탓일까요 😉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부지런히 움직여 피곤이 쌓이면 피부가 상하기 쉬워요. 메이크업보다 중요한 게 피부 관리이고, 피부 관리의 첫 요소는 ‘꼼꼼하고 깨끗하게 화장을 지워내는 것’ 아닐까요? 그런 이유에서 메이커님도 트래블 뷰티 아이템으로 클렌징 제품을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짐작해봅니다.
용기 타입부터 용량까지 여행 맞춤
오직 효능만 보고 ‘여행자 맞춤’이라 할 수 있을까요? 펀딩 스토리에서 메이커님이 가벼운 여행을 위해 휴대성과 위생까지 고민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100ml보다 큰 외형으로 공항에서 화장품과 이별한 경험, 여행자라면 있을 거예요. 100ml 용기 하나에 알맞게 든 클렌징 밤은 트래블 뷰티 콘셉트에 충실합니다. 덕분에 위탁 수하물이 없는 여행에서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요.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은 클렌징폼처럼 원하는 양만큼만 짜서 쓸 수 있는 ‘튜브 타입’이에요. 번거롭게 스패출러로 떠서 사용할 필요가 없죠. 여행자에게 편리하고 위생도 지키는 안성맞춤 용기가 아닐 수 없어요. 트래블 뷰티템이라는 이름으로 펀딩을 찾아온 제품다워요.
예민한 피부에 권할 수 있는 이유
“기후와 수질 변화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았어요.” “미세먼지가 심해 왠지 모르게 피부가 찝찝하네요.” “자외선이 걱정돼서 선크림을 듬뿍 발랐더니 유분기가 흘러 답답합니다..”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을 거예요.
여행지에서 민감해진 피부는 자극적이지 않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안제가 필요해요. 야다는 이런 여행자의 마음에 집중합니다.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이 무자극 클렌저임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기 때문이에요.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하더라도, 비(무)자극성 제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면 저자극으로 명시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여행을 위한 제품인 만큼 이 제품은 비(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당당히 무자극임을 말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25%나 들어간 순 식물성 올리브 오일은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의 ‘에코서트 인증’을 받았는데요. 한껏 예민한 여행자의 피부에 닿는 제품인 만큼 얼마나 메이커님이 개발에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에요.
콘셉트과 스토리텔링의 진정성
심사 과정에서 본 이 프로젝트는 유튜버 여락이들과의 콜라보, 성분, 사용법까지 모두 여행이라는 콘셉트와 맞닿아 있었어요. 와디즈는 이런 독특한 제품을 소개하기 좋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죠.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부터 누구를,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지 일관된 메시지로 진심을 담아 소개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한 자격을 갖추고 시험을 거쳐 안정성을 입증했다면 더욱 믿음이 가고요.
야다 메이커님은 단지 차별화된 명분을 위해 ‘클린 뷰티’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서포터님의 마음에 닿는 제품을 제대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와디즈에서는 많은 메이커님은 왜, 어떻게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제품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는지 진정성 있게 설명하면서 리워드를 소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눈에 띄었던 트래블 뷰티템. 직접 사용해보니, 더욱 와닿았던 야다의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보물 같은 리워드와 프로젝트를 들고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