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도착한 특별한 티셔츠

2025년 4월 14일 | SOCIAL IMPACT, 가치 더하기

‘와디즈 가치더하기(wadiz Better P.L.U.S)’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와디즈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성과를 △Partner △Local △Unique △Start-up △Social impact 다섯개 파트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사업 모델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와디즈의 행보에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내가 사는 티셔츠 한 장, 누군가에게 ‘첫 번째 새 옷’이 된다면? 👕

우리는 자주 티셔츠를 사죠.

새 계절이 올 때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장바구니에 담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새 옷 한 장조차 가져본 적 없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만약 우리가 티셔츠를 살 때, 그 수만큼의 새 옷이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면 어떨까요?

와디즈에서 오픈된 ‘Buy One Give One’ 프로젝트는 바로 이 특별한 일을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나눈다 : ‘BOGO’

‘Buy One Give One’을 모토로 한 브랜드 끄라몽(Kramong)은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SPA 브랜드이자 소셜 플랫폼입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캄보디아, 몽골 등 여러 국가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새 옷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벌써 10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부 활동이 쌓이면서 아이들이 새 옷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한 번이라도 더, 한 명이라도 더’ 돕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해 보자는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와디즈에는 윤리적 소비 공감해 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 바누아트 

티셔츠

메이커 끄라몽은 와디즈에서 좋은 품질과 편안한 핏을 갖춘, ‘오래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윤리적 소비’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 많은 서포터들에게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첫 번째 펀딩인 바누아투 티셔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티셔츠

메이커 끄라몽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목 늘어남 방지를 위한 헤링본 테이프, 꼼꼼한 이중 봉제, 활동성을 고려한 밑단 트임 등 고급 자재와 디테일을 담은 티셔츠와 맨투맨을 만들었습니다.

펀딩 리워드는 Thanksgive 반팔 티셔츠/BOGO 맨투맨 싱글 세트 그리고 혼합 구성의 커플 세트까지 총 3가지로 구성되었고 서포터 한 분이 리워드 한 세트를 펀딩하면, 그만큼의 옷이 바누아투 어린이들에게 기부되는 구조였습니다.  

또, 서포터분들이 이름을 남기면, 해당 닉네임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옷에 하트와 함께 새겨져 더 특별한 의미 티셔츠가 되었는데.

그 결과, 프로젝트는 오픈 단 하루 만에 목표의 300%를 달성, 최종 818%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메이커 끄라몽은 와디즈 ‘새소식’ 창을 통해 서포터분들에게 기부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기부된 옷은 4개의 큰 섬과 8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바누아투 공화국의 어린이들(3~10세)에게 전달되었고,

티셔츠는 KC 인증마크를 받은 안전한 제품으로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메이커 끄라몽은 티셔츠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자신감이 생긴 건지 더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고,

옷에 적힌 한글을 보고 한국 문화와 한글에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들을 보며 큰 뿌듯함을 안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새로운 옷’은 기초 생활품이 부족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노동하며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했고 그 따뜻한 변화의 순간은 현지 뉴스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다시, 지구 반대편으로 향한 마음 : 필리핀 

🌏메이커 끄라몽: “작은 관심과 나눔이 지구 반대편의 한 아이에겐 전부가 되더라고요. 아이들의 웃음을 보고 나니, 한 번의 기부로 끝낼 수 없었어요.”

바누아투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은 올해 3월, 또 한 번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필리핀 잠발레스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 ‘이바(Iba)’에 사는 3~13세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메이커 끄라몽과 와디즈는 많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 다시 한 번 펀딩을 열었습니다.

이번 펀딩도 마찬가지로, 리워드 티셔츠 1장당 아이들에게 기부 티셔츠 1장을 전달하는 구조였는데요.

처음의 감동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나누기 위한 메이커 끄라몽의 마음에, 와디즈 서포터들은 또다시 함께해 주었습니다.

프로젝트는 많은 서포터의 참여 속에 173% 달성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끄라몽은 현재 필리핀 이바 지역의 아이들에게 직접 티셔츠 전달을 준비 중입니다.

 작은 옷 한 장에 담긴 큰 의미 🎁

아이들에게 전해진 건 단지 ‘새 옷’만이 아니었습니다.

멀리서 응원하는 누군가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었죠.

서포터분들의 펀딩은 지구 반대편 한 아이의 일상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방식이 누군가의 마음을 전하고, 더욱 많은 사람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펀딩이 와디즈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와디즈는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응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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